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剧情简介
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许久秦骜又一次开了口看着不情愿的许念讥诮地问不是被包养了吗被包养还出来做这些真的吗谢谢你陶医生真的谢谢你明阳先是一阵感叹真是没想到他会收下冰月、、、、、、只可惜我没能一睹他的尊容随即一脸可惜的说道是苏璃失礼了应该早些来拜见长公主的谁说我要给你打钱易博冷不丁的一句话犹如一盆冷水泼下来把易洛刚燃起的热情一下泼个稀巴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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